5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 4일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차장(사장), 김종중 전략1팀장(사장) 등은 4일 김포공항에서 삼성 전용기를 이용해 이 회장에게 현안을 보고했다. 1박 2일 일정의 출장이었다.
이처럼 삼성 최고경영진이 한꺼번에 해외를 방문해 현지에서 이 회장과의 경영회의는 드문 일이다. 지난달 11일 미국 하와이로 출국한 이 회장은 일본에서 경영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 회장이 설 전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귀국이 당초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삼성 관계자는 "해외 체류가 길어지면서 경영진을 불러 그룹 관련 현안을 보고 받은 것"이라며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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