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못 받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소셜데이팅 서비스업체 이츄는 14일 미혼남녀 1352명을 대상으로 벌인 초콜릿을 못 받은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콜릿을 못 받는 이유로 남성은 '주변에 온통 남자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가 애인이 아니라서'(21%) '주변 여자들과 친하지 않아서'(10%) '내 성격이 안 좋아서'(4%) '초콜릿을 안 좋아해서'(1.8%) 등을 꼽았다.
반면 여성 응답자의 초콜릿을 주지 않은 이유 1위로 '주고 싶지 않아서'(49%)를 꼽았다. '상대가 애인이 아니라서'(19%), '밸런타인데이를 안 챙겨서'(17%), '상대가 오해할 수 있어서'(10%), '주변에 온통 여자뿐이라서'(5%)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들은 주위에 온통 남자뿐이기 때문에 초콜릿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줄 마음이 없었던 것이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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