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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채규철 前 도민저축銀 회장 50억 상당 은닉 재산 추가발견

예보, 채규철 前 도민저축銀 회장 50억 상당 은닉 재산 추가발견

등록 2013.02.19 19:33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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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예금보험공사는 채규철 전(前) 도민저축은행 회장이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 건물 창고에 숨긴 것으로 추정된 50억원 상당 오디오 등을 찾아 추가 가압류했다 ⓒ예금보험공사19일 예금보험공사는 채규철 전(前) 도민저축은행 회장이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 건물 창고에 숨긴 것으로 추정된 50억원 상당 오디오 등을 찾아 추가 가압류했다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채규철 전(前) 도민저축은행 회장이 숨겨둔 것으로 추정되는 50억원 상당의 오디오와 LP판을 가압류했다.

예보는 19일 채규철 전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S기업 건물 창고에서 미국 웨스턴일렉스릭의 진공앰프 등 고가 오디오 451점과 LP판 598장에 대한 가압류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압류된 오디오는 지난해 12월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에 신고된 것으로 회사직원도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

지금까지 예보는 채 전 회장과 관련해 총 6회에 걸쳐 오디오와 외제차 4대, 외제자전거 12대, 골프채 7세트 등 10만여점을 가압류한 상태다. 압류한 물품은 경매로 처분해 도민저축은행 파산 배당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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