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는 27일 대표 선케어 브랜드 아넷사가 다음달 1일부터 대표제품의 가격을 500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새로 리뉴얼된 품목 2종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A+'는 기존 53000 원에서 4만8000원으로, '아넷사 퍼펙트 에센스 선 스크린 A+'은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린다. 또한 기존의 '아넷사 마일드 페이스 선 스크린 A+'도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려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전현정 시세이도 홍보팀 대리는 "시세이도 아넷사는 가격을 내리고 기능을 강화해 합리적 소비자로부터 더 사랑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 화장품 브랜드 스틸라는 지난 20일부터 120개 품목을 최대 10%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스틸라의품목 중 베스트셀러인 원스텝 코렉트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컨버터블 컬러를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립글레이즈를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인하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불어닥친 화장품 시장 침체로 인해 유명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내리거나 용량을 늘리며 실적 만회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kin33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