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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폐지 논의, '시청률 부진·소재 고갈' 탓인 듯

'남자의 자격' 폐지 논의, '시청률 부진·소재 고갈' 탓인 듯

등록 2013.03.03 21:55

수정 2013.03.03 21:59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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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폐지 논의에 들어갔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남자의 자격'이 방송 3년여 만에 폐지를 논의 중에 있으며 이달말 결정이 난다.

하지만 '남자의 자격' 출연진 측은 폐지와 관련된 입장을 전해 듣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남자의 자격 ⓒ KBS 2TV남자의 자격 ⓒ KBS 2TV


올해로 방송 4년째를 맞은 '남자의 자격'은 '남자가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라는 콘셉트로 30~40대 중년 남성들의 도전기를 다뤘다.

MC 이경규를 주축으로 록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 개그맨 김국진 이윤석 윤형빈 등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앞서 '남자의 자격'은 방송 3년간의 소재 고갈과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가 입지를 구축 중이고 MBC TV '일밤 - 아빠!어디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시청률 면에서도 고전했다.

'남자의 자격'은 4월께 폐지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며 후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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