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부가 혜택 선택 가능 '큐브' 출시

신한카드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담을 수 있는 '큐브'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18일 대형 할인점 등 생활친화 선택 서비스 9개 가운데 최대 5개에서 기본 5% 할인을 받고 추가 요금을 내면 영화 등 최대 2개 항목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큐브카드 출시했다.

큐브카드는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할인혜택이 있는 모든 서비스를 수시로 바꿔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할인은 전월 실적 등에 따라 최대 7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할인혜택 변경은 연간 3회까지 가능하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모든 업종에서 2만원 이상 이용 건에 대해 월 5회까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일반형이 1만원, 플래티늄이 3만5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추가하고 삭제하듯 한 장의 카드에 여러 가지 다양한 서비스의 손쉬운 구성을 이뤘다"며 "큐브 고객들은 다른 혜택을 받기 위해 카드를 추가, 교체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