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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향후 전자 산업·수출 성장세 탄다”

정부, “향후 전자 산업·수출 성장세 탄다”

등록 2013.03.21 16:20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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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우리나라의 전자 산업과 수출 부분에서 성장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지식경제부(장관 윤상직,이하 지경부)는 향후 세계 전자산업 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완만한 회복에 힘입어 올해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4.2%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경부는 우리나라의 전자산업 생산도 글로벌 경제의 회복과 신흥시장의 스마트 기기 보급 확산으로 같은 기간에 연평균 4.15%의 성장을, 수출은 세계 전자 산업 업황 개선과 스마트폰, 시스템반도체 등의 수출 증가로인해 동 기간 연평균 4.27%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세계 스마트폰의 시장 전망은 지난해 2조9393억 달러에서 올해 3조4317억 달러로 스마트폰 시장이 활발히 전개되는 것을 감안해 수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태블릿PC, 하이브리드 PC등이 빠르게 대체하며 시장 수요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OLED·UHD TV 출시 등 하드웨어 차별화 요인에도 불구 LCD TV의 수요가 부진하고 선진국 TV시장 포화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이 분야의 성장은 정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할 전자 산업이 앞으로도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취약한 생태계 문제 등 선결과제가 있다고 제언했다. 특히 세계시장에 주력상품으로 내놓는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의 전자 부품은 세계 시장 점유율 증가는 둔화할 거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일부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세계 1위 품목은 생산, 사업체수, 고용이 모두 증가했지만 그 외 전자 부품 산업은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육성은 물론 ‘건강한 전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점 두며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분야별 정책과제를 올 상반기 안으로 도출할 예정이다. 또 주기적인 통계생산과 분석, 동향 전망을 통해 정책 수요를 적시에 파악,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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