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공식 후원하는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미술 재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나은행이 199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매년 전국에서 3만명이상 참가하는 국내 최대 어린이 그리기 대회다.
올해부터는 어린이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존 포스터 형식의 작품 외에도 그림 작품까지 모두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선 이상 수상자에게는 기부의 기쁨과 함께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수상자가 원하는 곳에 수상작품과 함께 상금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상자 명의로 기부한다.
이번 대회는 총 3231명에 어린이들에게 입상기회를 주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 대상에게 환경부 장관상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지원된다. 단체전 대상은 하나은행장 상과 홍익대 김주연 교수가 디자인한 친환경 미술학습 공간인 '꿈의 미술실'건립을 지원한다.
이밖에 총 20명의 학교장과 미술교사에게 미술 교육 연구비를 100만원씩 지원하고 개인전 대상 수상자 학교와 단체전 2위 학교는 '하나 어린이 경제 뮤지컬'공연을 제공한다.
대회 응모는 25일부터 5월10일까지며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홈페이지(contest.hanabank.co.kr / www.hanacity.com)에 온라인 등록 후 출력한 접수증을 출품작품 뒤에 붙여 대회 운영사무국이나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대회의 수상결과는 5월 29일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 13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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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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