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17명의 공무원은 외무 공무원을 사직하고 산업부 일반 공무원으로 이직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로 둥지를 튼 외무 공무원 중 23명은 파견 형식으로 본래 소속은 유지되며 2년 후 외교부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이에따라 산업부는 외교부로부터 통상, 교섭 업무를 넘겨 받아 정원이 94명 증가했다.
이중 2년 후 외교부로 복귀하는 23명과 외교관직을 포기하고 이직한 17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23명은 전 외교통상부에서 근무하던 일반직 공무원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산업부는 기존에 수행했던 분야 외에 통상과 교섭의 기능을 더 수행해야 되므로 전문 인력을 충분히 확보했는지, 그리고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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