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동시에 가입하면 마술 같은 복리효과”
사회초년생은 연금저축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먼 장래의 일이라 생각하고 미루기 십상이지만 복리로 장기간 굴러가는 연금저축의 특성상, 적은 금액이라도 일찍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본격적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연간 4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월 ‘신연금저축제도’를 포함한 소득세법 개정안 시행령이 확정·공포됨에 따라 삼성화재에서는 이를 반영한 ‘아름다운생활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만 55세 이상 연금저축 가입자 중 납입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인 사람도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최소 10년이었던 납입기간이 최소 5년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연금저축 수령기간은 현행 만 55세 이상 최소 5년에서 최소 15년으로 늘어난다. 이는 신규 가입자에게만 해당된다.
기존 가입자는 최소 수령기간 5년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한마디로 기존 연금저축 가입자는 ‘5년 납입-5년 수령’이 가능해졌다.
또한 납입한도도 연간 12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늘면서 분기 한도도 없어져 가입자에게 더 유리하게 됐다.
이 같은 제도 개선의 배경은 고령화로 인해 은퇴 전에 짧게 붓고, 은퇴 후에 길게 받아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연금 수령 시에 수령액(원금+이자)에 일괄적으로 5.5%를 부과했던 연금소득세는 나이에 따라 차등 부과한다. 연금을 길게 받을수록 혜택을 더 주자는 취지다. 만 55~70세까지는 5.5%이지만 71~80세는 4.4%, 81세부터는 3.3%로 줄어든다. 연 4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기준은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삼성화재는 또 위험보장 및 재무보장, 서비스보장을 제공하는 ‘무배당 삼성화재 통합보험 수퍼플러스’는 통합보험도 사회초년생에게 추천하고 있다.
같은 보장내용이라 해도, 젊은 나이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므로 미리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인데, 이 상품은 2003년 출시된 뒤 176만명이 가입한 국내 최초의 통합보험 ‘삼성수퍼보험’을 개편한 것으로 여전히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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