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월세전용 신용대출 상품 출시

우리 월세안심대출

우리은행은 반전세와 월세이용자들을 위한 월세전용 신용대출상품인 '우리월세 안심대출'을 29일 판매한다.

대출대상은 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의 반전세와 전액월세로 계약하고 연소득증빙이 가능하면 된다. 임차보증금 80% 범위내에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또 소득인정기준을 완화해 전액 월세인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하며 별도 보증서 가입 없어 보증료 부담도 없다.

대출한도 내에서 월세 자동이체와 대출상환이 자유로운 편이어서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없고 대출시 발생되는 인지대도 면제해 서민 금융비용 부담도 적다.

대출기간은 최초 신청시 최대 2년까지 기한 연장이 가능하며 금리(3월28일기준)는 고정금리 기준 4.70~6.05%다. 또 급여와 공과금이체, 적금납입 등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추가로 0.7% 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임영학 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우리 월세안심대출’을 계기로 서민과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전월세 대출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