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4일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자금 지원 규모와 가능성 등을 미리 제시해 주고 창업 즉시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제도는 창업 전 기술평가, 창업 중 멘토링, 창업 후 보증지원의 단계로 지원한다.
창업 전에는 예비창업자가 제시한 기술사업계획을 바탕으로 기술평가를 해 창업자금 지원 가능 금액을 결정해 준다.
창업 중에는 멘토로 지정된 기술보증기금 전담직원이 각종 창업정보를 제공해 주고 창업 후에는 창업 전에 제시한 창업자금을 신속히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6개월 이내의 예비창업자다.
지원 금액은 최대 5억원까지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액 보증지원과 보증료 감면 혜택을 준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사전보증 제도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의 도전적 창업이 성공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창업 준비 단계부터 다양한 성공 사다리 프로그램을 연계해 성공적인 사업안착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작년 신규보증금액 5조원 중 2조5000억원을 기술창업기업에 지원하는 등 50% 이상을 기술 창업기업에 중점 지원하고 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bbeen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