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이 화려한 인맥을 과시했다.
강우석 감독은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배우 안성기에 대해 “원군 같은 큰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설경구는 내 친아들이고, 정재영은 양아들”이라며 “설경구는 우리 집에 같이 사는 느낌이고, 정재영은 남의 집에서 데려와 우리 식구가 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우석 감독은 정재영을 장진감독으로부터 입양했다며 “정재영에게 ‘장진이 좋냐, 내가 좋냐’고 물었더니 내가 좋다고 하더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더 좋다고 말한다”고 자랑을 늘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우석 감독은 설경구에 대해 “영화 ‘실미도’에서 그의 연기에 감동했다. 광기를 잘 나타내는 탁월한 배우”라며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등이 출연하는 강우석 감독 영화 '전설의 주먹'은 10일 개봉된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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