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내놓은 직불서비스에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티머니 충전서비스와 캐시넛 주고받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폭을 넓혔다.
‘하나N월렛’은 선불로 충전한 가상 화폐인 ‘캐시넛’을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이다. 상대방 전화번호만 있으면 충전금액을 송금할 수 있고 제휴 가맹점에서 물품 등을 구입 후 결제도 할 수 있다. 현재 전국 5대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에 내놓은 서비스는 티머니 충전 서비스다. 캐시넛을 통해 티머니를 충전하고 이용자는 충전된 티머니로 버스, 지하철,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된 편의점과 영화관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커플끼리 메시지와 사진을 공유하는 앱인 ‘비트원’ 가입자까리 캐시넛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상대방이 캐시넛을 보내거나 보낸 내역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와 함께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UI)도 선보였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향후에도 다양한 인프라개발 및 제휴를 통해 하나N월렛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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