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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옵션만기·금리동결·北 리스크 극복..1949.80 마감

[시황] 코스피, 옵션만기·금리동결·北 리스크 극복..1949.80 마감

등록 2013.04.11 15:16

수정 2013.04.11 15:19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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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와 한은의 금리동결, 북한 미사일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22포인트(0.73%) 오른 1949.80에 장을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 "금통위, 옵션만기, 북한 미사일 이벤트 있었는데 금리 동결은 쇼크까지는 아니어도 우려스러웠고 북한 미사일 도 위협적이어서 장중 등락이 많았다"며 "북한의 경우 전면전으로 가기보다는 심리전 형태를 띄는 것 같아서 시장이 안도했고 금리 동결도 한은이 신용쪽으로 대출을 완화 해주는 쪽으로 공조하는 분위기라 외국인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팔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 지수를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79억원, 12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2518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매수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에서는 91억7100만원 순매수 됐고, 비차익거래에서는 1167억2000만원이 순매수돼 총 1258억9100만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3.09%), 음식료업(2.93%), 의약품(2.92%), 종이목재(1.94%) 등이 올랐고 건설업(5.27%)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25%(1만9000원) 오른 15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76%), 한국전력(3.48%), 기아차(1.53%) 등이 소폭 올랐고 현대차(0.25%), 현대모비스(0.68%), 현대중공업(0.74%) 등이 소폭 내렸다.

주요 아시아 지수는 모두 올랐다.

일본니케지수는 전일 대비 219.17(1.65%)포인트 오른 1만3507.30포인트 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05.18(1.36%)포인트 오른 7857.98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8.30원(0.73%) 오른 1140.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6(1.77%)포인트 오른 544.30을 기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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