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각) 세계경제포럼은 ‘2013 정보기술(IT) 연례 보고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종합점수를 5.46으로 평가해 조사대상 144개국 중 11위에 올렸다.
1위는 핀란드가 차지했으며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스웨덴 순이었다. 다음으로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스위스, 영국, 덴마크, 미국, 대만 등이 10위권에 랭크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싱가포르(2위)와 대만(10위)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였으며 홍콩(14위), 일본(21위), 바레인(29위) 순이었다.
WEF는 한국에 대해 "10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다만 부문별로 성과가 두드러지게 치우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IT 이용과 영향력 부문에서는 각각 4위와 5위에 오를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지만 IT 환경과 준비부문에서 각각 32위와 23위에 머물러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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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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