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종훈이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푸른거탑’에 복귀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최종훈은 18일 경기도 모 부대에서 진행되는 '푸른거탑'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종훈은 지난달 30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지난 1일 직접 '푸른거탑' 측에 자진하차 의사를 전한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하지만 제작진은 최종훈에 대해 '전역'이 아닌 '영창'을 갔다는 설정으로 그의 복귀를 암시했다.
당시 '푸른거탑' 관계자 측은 "최종훈의 하차가 아닌 대중의 반응을 봐서 복귀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푸른거탑’ 3일 방송 분부터 최종훈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후 '최종훈 복귀 서명'이 벌어지는 등 그에 대한 동정여론이 형성되면서 제작진 측은 20여 일 만에 최종훈의 컴백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최종훈이 컴백하는 '푸른거탑'은 오는 24일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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