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주가 질주 "이유 있었네"...올해 1Q D램·낸드 점유율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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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질주 "이유 있었네"...올해 1Q D램·낸드 점유율 1위 수성

등록 2026.06.02 19:59

서승범

  기자

D램·낸드 모두 1분기 시장 선두 자리 지켜영업이익 351조 전망에 투자 의견 '매수'로 집중

사진=강민석 기자사진=강민석 기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초호황기에 접어든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D램에 이어 낸드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350조가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주가도 급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낸드 시장은 메모리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작년 동기보다 매출이 3.5배, 직전 분기 대비 9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29%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해 1위를 수성했다. 2위인 SK하이닉스(18%)와의 격차도 11%포인트로 확대됐다.

D램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D램 매출 규모는 970억달러(약 146조3000억원)로 이 중 373억2000만달러가 삼성전자의 매출이다. 점유율은 38.5%에 달한다.

이 같은 실적 덕에 삼성전자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1년 새 558.36% 상승해 이날 종가 기준 3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짙다. 일부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으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기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모습이다. 투자의견도 모두 '매수'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D램, NAND 가격 상승 전망에 삼성전자의 실적 우상향이 기대돼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매출 684조, 영업이익 351조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7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김형태·송혜수 연구원은 "최소 2027년까지 메모리 수요 초과 환경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메모리 업체들의 이익 추정치 상향이 가속화되면서 평균 밸류에이션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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