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네 번째 대회인 F1 바레인 그랑프리의 승부는 건조한 기후 높은 기온 사막이라는 지역 특성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본다.
또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지정된 컴파운드 타이어가 변경되어 이에 따른 각 팀의 타이어 전략 변화도 결선 레이스 순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바레인 그랑프리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키미 라이코넨(로터스)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의 월드 챔피언을 향한 불꽃튀는 선두 경쟁이다.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우승으로 상쾌한 출발을 한 라이코넨은 개인 통산 첫번째 바레인 그랑프리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바레인 그랑프리 최다 우승 기록(3회)을 가지고 있는 알론소는 지난 주 중국 그랑프리 우승에 이어 2연승을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6일 바레인 그랑프리의 컴파운드 타이어 중 하나가 소프트 타이어에서 미디움 타이어로 변경되면서 타이어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 해졌다. 따라서 금요일 연습 주행과 토요일 예선에서 순위 변화의 가능성과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4월 21일 오후 9시에 열리는 2013 F1 바레인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는 SBS-ESPN 케이블 방송을 통해 4월 22일에 볼 수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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