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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화 제의 거절한 北 “전세계 비핵화 전에는 핵 포기 못해”

美대화 제의 거절한 北 “전세계 비핵화 전에는 핵 포기 못해”

등록 2013.04.20 21:36

수정 2013.04.20 21:37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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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화 제의에 북한이 가능성은 열어놓으면서도 핵 포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은 종식되어야 한다’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노동신문은 “미국이 우리와의 대화를 입에 올리면서도 비핵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군축 회담은 있어도 비핵화 회담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더욱 노골화되는 미국의 핵위협 책동으로 정전협정이 백지화된 상태에 있는 조선반도에서 우발적 요소에 의해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높다”고 경고하는 한편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에는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해 애당초 꿈도 꾸지 말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 같은 입장은 핵 보유국 지위 인정이라는 전제를 토대로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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