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이 해외직소싱 창고 대방출전을 열고 국내 물가잡기에 나선다.
이마트몰은 오는 30일까지 해외 직소싱상품 창고 방출전인 ‘프라이스 오브 코리아(Price of Korea)’ 행사를 열고 이마트 해외소싱 재고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몰은 이번 행사에 백설탕 등 식품 64품목과 WMF 칼블럭세트 등 생활용품 98품목 등 해외 직소싱 상품 162여 품목을 준비했다.
이마트몰이 대대적인 해외 직소싱 상품 창고 방출전을 진행하는 이유는 3월에 반짝 회복되던 소비심리가 4월 들어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자 소비심리 회복과 최근 주부들의 높아진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실제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동기간 대비 -3.9%(기존점 기준)를 기록했던 매출 신장률은 4월(~18일) 들어 -5.8%(기존점 기준)로 2%가량 낮아져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마트몰 ‘프라이스 오브 코리아(Price of Korea)’ 행사의 주요상품은 CSR 백설탕(2kg호주)을 30% 할인한 1480원에, 본마망 잼(370g/프랑스)을 40% 할인한 3880원에 비나카페 커피믹스(20g*24입/베트남)을 20% 할인한 31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구매금액에 따라 추가 적립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최우정 이마트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프라이스 오브 코리아(Price of Korea)’ 행사는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춰 물가 안정과 소비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며 “이마트 해외소싱 노하우로 직소싱한 상품들을 이번 행사를 통해 이마트몰에서 더욱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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