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6℃

  • 인천 3℃

  • 백령 8℃

  • 춘천 3℃

  • 강릉 4℃

  • 청주 5℃

  • 수원 4℃

  • 안동 5℃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4℃

  • 전주 5℃

  • 광주 4℃

  • 목포 7℃

  • 여수 11℃

  • 대구 7℃

  • 울산 8℃

  • 창원 8℃

  • 부산 9℃

  • 제주 9℃

국민행복기금, 접수 첫날 오후 3시 현재 7000건 돌파

국민행복기금, 접수 첫날 오후 3시 현재 7000건 돌파

등록 2013.04.22 16:51

수정 2013.04.22 17:31

임현빈

  기자

공유

22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서울 강남구 캠코 본사에서 행복기금 신청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금융위원회)22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서울 강남구 캠코 본사에서 행복기금 신청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금융위원회)


박근혜 대통령의 서민 경제 안정화의 핵심 공약인 ‘국민행복기금’의 가접수 신청 첫날 7000건(오후 3시 기준)을 돌파했다.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가접수를 시작한 이날 캠코 서울 본사와 지역본부, 인터넷 홈페이지, KB국민은행과 농협은행, 신용회복위원히 등을 통해 총 7983명이 접수를 마쳤다.

캠코에 가장 많은 6384건이 접수됐으며 국민은행, 농협, 신복위 등 접수 대행기관에는 각각 500건 정도가 접수됐다. 특히 신청자의 3분의 2 수준인 5120건은 캠코의 온라인(인터넷)을 통해 신청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날 캠코 강남 본사에서 ‘국민행복기금 가접수’행사와 함께 ‘서민금융 간담회’를 열고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금융업계와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가접수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채무조정 수혜가 늘어날 수 있도록 협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이날부터 30일까지 가접수를 받는다. 가접수 즉시 채권 추심은 중단된다. 이후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본접수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지난 2월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1억원 이하를 연체한 채무자다.

6개월 이상 대출 연체자의 채무를 최대 70%까지 감면해주고 나머지는 10년까지 나눠 갚을 수 있게 해준다.

또 직접 창구를 찾아 채무 상환을 신청하는 등 의지가 강한 대상자에게는 금융사가 나중에 일괄 매입한 조정 대상자보다 10%정도 채무감면비율을 우대해 준다.

행복기금 수혜자는 5년간 32만6000명에 1인당 평균 1000만원으로 추산됐다. 행복기금 협약을 맺은 곳은 전체 금융기관 4121개 중 99%인 4104개다.

채무조정신청은 캠코 지점 18곳, 신복위 지점 24곳,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청사 등에 있는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전국 국민·농협은행 지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