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름은 증·가상 현실 및 디지털 융·복합 추세를 반영하여 게임에만 한정된 소극적 산업의 이미지를 탈피함과 동시에 최근 국민적 여가로까지 격상되고 있는 게임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인다는 차원에서 제안됐다.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업계 자율실천 과제도 차근차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회의 규제입법이나 정부의 행정규제에 우선하여 기업 스스로 행하는 자율규제에 대한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협회의 자율규제 선언에 발맞춰 그간 국회의 규제입법으로 추진을 보류하기로 했던 국제게임쇼 지스타도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
남경필 협회장은 “그동안 부당한 외부의 비난에 수동적으로 대처하거나 타율적인 규제 흐름에 익숙해진 산업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며 “정부나 국회의 동력에 끌려가는 일방적이고도 획일적인 규제보다는 투명하고 유연한 업계 스스로의 자율규제를 지지하고 추진할 것이며, 지스타 재개도 그런 의미에서 바라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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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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