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24일 국민행복기금이 가접수를 시작한지 3일 만에 4만건을 돌파했다.
앞서 이틀간 캠코 서울 본사와 지역본부, 인터넷 홈페이지, KB국민은행과 농협은행, 신용회복위원회 등을 통해 가접수를 신청한 인원은 2만7810명이었다. 이날도 1만2959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해 사흘간 총 가입건수는 4만769건을 기록했다.
행복기금 수혜자는 5년간 32만6000명에 1인당 평균 1000만원으로 추산됐다. 행복기금 협약을 맺은 곳은 전체 금융기관 4121개 중 99%인 4078개다.
채무조정신청은 캠코 본사·지역본부 등 38개 창구와 신복위 지점 24곳, 전국 국민·농협은행 지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채무조정 대상자는 지난 2월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1억원 이하를 연체한 채무자다.
6개월 이상 대출 연체자의 채무를 최대 70%까지 감면해주고 나머지는 10년까지 나눠 갚을 수 있게 해준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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