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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이어 가구까지 ‘리바트’ 가격 인상···예비부부들 ‘한숨’

보석 이어 가구까지 ‘리바트’ 가격 인상···예비부부들 ‘한숨’

등록 2013.04.25 15:40

수정 2013.04.25 15:46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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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이어 가구까지 ‘리바트’ 가격 인상···예비부부들 ‘한숨’ 기사의 사진

예물용 보석 브랜드가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는 가운데 가구 브랜드 리바트(LIVART)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가구 브랜드 리바트가 다음달 1일부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인상률은 품목별 다르며 4~10% 가량 인상한다고 알려졌다.

대리점 측은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했다”며 “환율 및 물가 상승”을 인상 사유로 설명했다.

인상 품목으로는 침실 9종(코지밀리, 티라미스, 로제, 러스티 등), 거실 7종(미니맥스, 스마트뮤, 토론토 등), 소파(에스티, 뷰티리버스), 서재, 식탁, 수입 단품 소가구류 등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인상은 국내 대표 가구 브랜드인 리바트가 결혼 시즌인 5월을 앞두고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해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은 물론 대부분의 제품을 친환경 소재로 생산하다보니 원가 부담이 크게 늘었기 때문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바트는 지난해 일부 제품가격을 3∼4% 인상한 바 있다.

김보라 기자 kin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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