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26일 마감 기준으로 총 6만1163명이 행복기금을 찾았다.
캠코·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신용회복위원회 지점과 전국 농협·국민은행 영업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 평균 1만2000여명이 신청한 셈이다.
가접수는 정보 이용 관련 동의서와 채무 관련 서류만 접수하면 된다. 가접수가 이뤄지면 채권 추심이 중단된다.
행복기금은 올해 2월말 기준으로 원금 1억원 이하, 연체 기간 6개월 이상인 채무자의 재활을 돕고 채무를 재조정해 주는 제도다.
정부는 행복기금을 통해 빚을 50%(기초수급자 등은 70%) 감면해주고 최대 10년에 걸쳐 나눠 갚도록 해 준다.
한편 주채무자가 원리금 등을 내지 못해 채무 부담을 지게 된 연대보증인도 국민행복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행복기금 수혜자는 앞서 예상했던 32만여명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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