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4의 전자파흡수율은 SK텔레콤용 모델이 0.55W/㎏, KT용 모델이 0.438W/㎏, LG유플러스용 모델이 0.353W/㎏로 나타났다.
LG전자의 옵티머스G 프로의 전자파흡수율은 LG유플러스용 모델이 0.636W/㎏로 갤럭시S4보다 0.283W/㎏ 높았고, SK텔레콤과 KT용 모델의 전자파흡수율은 공지되지 않았다.
팬택의 베가 아이언의 전자파흡수율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용 모델이 각각 0.598W/㎏, 0.745W/㎏, 0.726W/㎏로 갤럭시S4보다 0.048~0.373W/㎏ 높았다.
그러나 갤럭시S4는 전자파흡수율은 삼성전자의 이전 모델인 갤럭시 노트2보다는 다소 높았다.
갤럭시 노트2의 전자파흡수율은 이통사별로 0.205∼0.239W/㎏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0.25W/㎏ 미만이었다.
한편 아이폰5의 전자파흡수율은 1.07W/㎏으로 국내 안전기준은 충족했지만 국내 제조사들보다는 높았다.
전자파흡수율은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얼마나 흡수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로 높을수록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준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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