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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맞은 여야, 노동 환경 개선에 의견 일치

노동절 맞은 여야, 노동 환경 개선에 의견 일치

등록 2013.05.01 11:36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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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비정규직 문제와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에 입을 모았다.

1일 정치권에서는 ’제123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 행복 추구에 대한 논평을 일제히 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최선을 다한 근로자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경제신화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다. 대한민국 근로자들의 삶은 여전히 고단하다”고 우리나라의 노동 현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민 대변인은 “비정규직 문제는 현재 우리 사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며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 야당과도 긴밀하게 협조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근로여건 개선, 비정규직 문제 해소 등 모든 근로자들이 희망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정은혜 부대변인은 “올해 노동절은 정년을 60세까지 연장하는 법을 국민에게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다. 불평등과 차별로 얼룩진 대한민국 노동현장을 생각할 때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정 부대변인은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딸, 아들이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임금, 실업에 고통받는 현실은 반드시 타개돼야 한다.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해 권익향상과 차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노동자가 고통받는 현실에서 국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갈 수는 없다. 모든 국민의 일할 권리와 노동3권 보장은 민주공화국을 지탱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박근혜정부가 가장 많이 공들이고 노력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은 홍성규 대변인도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 직후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던 한진중공업 최강서 노동자의 유서에 답해야 한다. 오늘 노동절을 맞이해 앞으로 5년이 ‘노동탄압으로 얼룩질 절망의 세월인가, 노동존중으로 열어갈 희망의 시간인가’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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