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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사옥, 390억원에 낙찰

우림건설 사옥, 390억원에 낙찰

등록 2013.05.02 12:44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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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우림건설 사옥. 사진제공=지지옥션서울 서초동 우림건설 사옥. 사진제공=지지옥션


지지옥션은 서울 서초동 우림건설 사옥이 2일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390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우림건설 사옥은 올해 초 경매에 나와 감정가 460억5000만원에서 한번 유찰된 후 최저가가 368억400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이번에 우리 F&I 유동화 회사가 단독 응찰해 감정가의 84.7%인 390억원에 낙찰받았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 우림건설 사옥은 토지 면적 1473㎡(약 445평), 건축 면적 4109㎡(약 1243평)다. 우림건설 자회사인 우림디엔피가 소유한 건물로 근저당권자인 국민은행이 경매에 부쳤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채권자 측에서 직접 낙찰받은 후 명도와 임대 등으로 건물을 정상화시켜 적절한 시기와 금액에 일반 매매로 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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