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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1년 반 만에 ‘민주당’으로 당명 변경

민주통합당, 1년 반 만에 ‘민주당’으로 당명 변경

등록 2013.05.04 17:23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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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당명에서 ‘통합’을 빼고 다시금 ‘민주당’으로 돌아간다.

민주당은 4일 오후 경기 고양국제전시관(KINTEX)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명을 민주당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비롯한 당헌·당규 및 강령·정강정책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 2011년 12월 창당과 함께 사용했던 ‘민주통합당’이란 명칭은 1년6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동시에 민주당은 당헌에 ‘당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국민의 폭 넓은 지지를 기반으로 한다’는 문구를 추가로 명시, 시민사회와 노동계의 통합 의미를 빼고 당원을 우선시하는 개념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고위원회가 가지고 있던 당직인사와 예산의 심의·의결권을 당대표의 권한으로 전환하고 권리당원을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으로 규정하는 한편 당원의 관리·감독을 위해 매년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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