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프터 어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7일 오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애프터 어스’ 주연 배우 윌 스미스-제이든 스미스 부자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윌 스미스는 “한국 영화 시장이 다른 지역에 비해 급성장하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할리우드의 주요 마켓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에 대해서도 그는 “비슷한 이유다.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한국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너무 크게 성장했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애프터 어스’는 3072년,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레인저 대장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는 이곳이 1000년 전 대재앙 후 모든 인류가 떠나고 황폐해진 지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버려진 지구를 정복한 생명체들은 인간을 살상하게 진화했고, 두 사람은 생명체들의 공격을 피해 지구를 탈출해야만 한다.
‘식스센스’ ‘언 브레이커블’ ‘싸인’ ‘라스트 에어벤더’ 등 ‘반전’과 ‘미스터리’ 그리고 ‘블록버스터’ 등 다방면의 장르에서 연출력을 검증받은 할리우드의 스타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윌스미스의 아내이자 제이든 스미스의 어머니인 할리우드 톱스타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제작에 참여했다. 오는 30일 전 세계 최초 국내서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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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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