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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랠리에 차익매물 늘며 숨고르기···다우 22.5P↓

[뉴욕증시] 상승 랠리에 차익매물 늘며 숨고르기···다우 22.5P↓

등록 2013.05.10 07:52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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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양호한 고용지표에도 단기 급등에 대한 차익매물이 나온 것이 지수 하락의 원인이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50포인트(0.15%) 떨어진 1만5082.62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0포인트(0.12%) 하락한 3409.1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2포인트(0.37%) 내린 1626.67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그 동안 연일 보였던 지수 상승에 나타난 차익매물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의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였지만 상승 모멘텀이 되지는 못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4000건 줄어든 32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5년4개월 만에 최저치로 시장의 예측치 33만5000건도 하회하는 수준이다.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 이동 평균 건수도 33만6750건으로 지난 2007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도매판매가 급감한 것을 상승에 대한 부담과 함께 지수를 압박하는 재료가 됐다.

미국의 3월 도매 재고 지수는 상승했고 도매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도매 재고 지수는 0.4% 올랐고, 도매 판매는 전월보다 1.6% 줄었다.

한편 영국에서는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4년 만에 100엔을 돌파해 달러 강세에 대한 미국 시장의 부담이 커졌다.

업종별는 통신주가 강세를, 유틸리티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3D 스크린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아마존닷컴은 약 1%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억달러에 세계 최대 서점 반즈앤노블의 태블릿PC 부문 누크(nook)를 인수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반즈앤노블로는 24% 이상 폭등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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