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어 오븐’은 동부대우전자가 특허 출원한 ‘튀김용 전용용기’를 별도로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의 경우 일반 용기에 담겨 조리되면서 음식 전체에 열풍이 골고루 전달되지 않는 데 반해 ‘프라이어 전기오븐’은 튀김용 전용용기를 이용해 조리음식에 250℃의 열풍을 상하좌우에서 동시에 닿게 해 바삭한 튀김요리를 빠르게 조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할로겐이 가진 적외선 특성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의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을 적용해 음식물의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고 음식물의 겉과 속을 동시에 조리함으로써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조리를 빨리 할 수 있게 했다.
소비자의 편리함을 배려한 자동조리 기능도 눈에 띈다. 찹쌀케이크·오곡쿠키 등 홈베이킹 8가지, 만두튀김·새우튀김 등 홈프라이어 8가지, 통닭구이·피자 등 간편요리 8가지를 한번의 버튼 조작으로 쉽게 요리할 수 있게 했다.
위생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별도의 전용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쉽게 세척할 수 있게 했으며 기름때가 끼지 않도록 용기를 코팅 처리했다. 또 오븐 내부를 증기로 청소할 수 있는 스팀청소 기능을 채용해 찌든 때나 음식물 찌꺼기를 10분 이내에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전력 소모도 최소화했다. ‘대기전력 제로’ 기능을 추가해 10분 동안 별도의 기기조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연간 7776W의 전기를 아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제품 전면에 적용된 ‘미러’ 디자인, 메탈소재의 도어핸들과 LED 라이팅을 채용한 조그다이얼은 모던한 이미지와 함께 주방의 품격을 더한다.
김봉용 주방기기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품은 오븐·전자레인지·그릴·발효·튀김 등 5가지 기능을 하나의 오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제품”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나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 세대에서 크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품의 용량은 24리터이며 출고가는 33만9000원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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