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5년 연속 자산운용부문 최우수 기금 선정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008년 이후 5년 연속 최우수 기금으로 선정됐다.

신보는 28일 기획재정부와 기금운용평가단이 시행한 ‘2012년 기금운용평가 자산운용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을 받았다 밝혔다.

등급제 시행 전인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금융성 기금 1위를 차지했던 신보는 2011년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5년째 최우수 기금 자리를 지켰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을 높이고 기금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기금윤용평가를 벌이고 있다.

이번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이 총 38개 기금의 자산운용정책 적정성, 자산운용관리 효율성과 자산운용 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해 6개 기금에 탁월등급을 부여 했다.

신보는 저금리 추세를 반영한 채권운용상품 확대와 연기금 투자풀 내 사모단독펀드 개설 등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앞으로 자금운용인력의 전문기관 연수 등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자산운용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