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부처와 손잡아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범부처 사회문제 해결 시범사업 추진협의체를 발족, 2014년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시범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작년 추진전략에서 도출된 33개 사회문제 후보군 중, 우선순위가 인정된 3개 사회문제를 과학기술 기반으로 해결하기 위해 선정했다.
선정된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시범사업은 △액티브 에이징(Active Aging)을 위한 고령자 자립생활 지원 사업 △인터넷·게임 디톡스(detox)사업 △성범죄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미래부는 다음 달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별 참여부처들이 주도하는 공동상세기획(연구개발 상세기획+제도개선기획)을 마무리해 내년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연구성과가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외에 관련 법·제도 개선, 시장 창출과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항식 미래부 과학기술조정관은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과학기술이 국민행복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경험과 관련 실태조사를 토대로 실천과제를 발굴해 관련 종합실천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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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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