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진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등 노사정 수장들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노사정 일자리 협약’을 체결했다.
전문과 60개항 본문으로 구성된 협약에 따르면 노사정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산에 협력하고 정부는 공무원부터 시간제 노동을 확대한다.
공공부문은 오는 2015년까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대기업은 고용형태공시제 시행을 계기로 정규직 채용을 늘리는 자율적 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과 민간부문 시간제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컨설팅 제도 지원방안과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및 종사자 노동조건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강구된다.
노사정은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법정 노동시간 준수, 연차휴가 활용 촉진,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손실 보전을 위해 생산성 향상, 직무재설계, 인력배치전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파급력이 큰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장시간 노동 개선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합동 점검단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협약의 충실한 이행에 협력하고 지역·현장 차원에서도 확산.실천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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