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3시에 최대전력수요가 평균 6330만㎾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때 예비전력은 367만㎾까지 하락해 전력경보 ‘관심’이 발령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전력거래소 한 관계자는 “전력 수급 조절에 어려움이 예상되니 오후 2∼5시에 적극적으로 절전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위조 성적서를 사용한 부품 납품 파동으로 원전이 가동이 중단·지연돼 이번 달 첫째 주에는 예비전력이 300만∼350만㎾, 둘째 주에는 250만㎾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력 경보 단계는 예비전력이 400만KW이상일 경우 정상이며 ▲관심 (300~400만KW)▲주의 (200~300만KW) ▲경계 (100~200만KW) ▲심각 (100만KW 미만) 등 5단계로 구분된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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