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가능성으로 자금조달이 가능토록 하는 ‘창조경제 실현계획-창조경제 생태계 조성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창조경제 조성 방안은 △창조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 창출 △세계와 함께하는 창조경제 글로벌 리더십 강화 △창의성이 존중되고 마음껏 발현되는 사회구현 등을 목표로 6대전략 총 24개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정부는 상상력·창의성과 기술이 창업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가능성만으로 자금조달이 가능한 투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을 마련해 연구개발(R&D)과 표준, 특허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중개시스템을 구축한다.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와 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며 중소기업 인력 체계인 인력공동관리 구축을 통해 벤처·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제공해 준다.
신산업과 시장 개척을 위해 과학기술과 ICT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유전체 분석, 우주·원자력 등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 창의적 인재가 양성 양성될 수 있도록 정형화된 교육과정에서 탈피해 개인의 창조적 역량을 자유롭게 발현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시스템을 개선한다.
초등학생용 융합인재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도입해 능력과 직무중심의 채용지원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과 ICT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 R&D 투자 중 기초연구 비중을 2017년까지 40%로 확대한다.
산·학·연·지역협력으로 창업교육, 기술사업화, 벤처창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 하는 창조경제 문화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 창조경제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은 “국민·기업·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국민 모두가 창조경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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