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선보인 아웃도어 SPA 브랜드 루켄 1호점이 당초 목표 보다 두 배가 넘는 첫 날 매출을 올렸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8일 도봉산에 새벽 6시 문을 연 루켄 1호 매장이 오픈 첫날에만 9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랜드 측은 “40~50대 등산객의 매장 방문이 계속 이어졌는데 부담되지 않은 가격은 물론 품질과 디자인 모두 만족도가 높아 매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루켄 1호점 오픈을 알리기 위해 새벽 6시 개점을 진행해 이른 아침부터 등산에 오르는 고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루켄 의류/용품 할인쿠폰이 프린트 된 생수를 나눠 주는 등 등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매장 면적 330㎡ 규모로 오픈 한 루켄 1호점은 테크니컬·트레킹·라이프스타일·아웃도어스포츠 등 4개 라인, 자켓·티셔츠·신발 등 10개의 카테고리에서 매 시즌 500여 개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루켄은 10만원 이면 등산에 가장 기본적인 의류 아이템인 자켓과 티셔츠, 바지를 한번에 구매 할 수 있도록 가격을 설계 하여 아웃도어 가격 거품 제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루켄은 1호점 도봉산점을 시작으로 전국 10대 명산 주요 산밑 10개 핵심 상권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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