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지난 8, 9일 이틀 동안 강화도 전등사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환은행 영업점과 외환은행 공식 영문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총 22명(미주 9명, 유럽 4명, 아시아 9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이틀동안 발우공양, 108배 체험,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의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은 “이번 템플스테이 행사를 통해 이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한국의 불교 문화와 현재 거주하고 있는 한국, 회사 동료, 지인, 이웃들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DMZ 투어, 템플스테이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초청행사로 외국인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할 예정이다”며 “영업점 마케팅 활동 지원 및 외국고객시장 선도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처음 소개된 이후 외국인 참가 인원이 매년 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09년에는 OECD 보고서를 통해 ‘주목해야 할 문화관광콘텐츠 5개’ 하나로 가장 인기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외환은행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1년 11월 업무제휴를 통해 연2회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템플스테이는 최근 영문사이트 (eng.templestay.com) 를 대폭 개편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총 6개 국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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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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