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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휩쓰는 월트 디즈니 영화의 브랜드화 힘은 무엇?

전 세계 휩쓰는 월트 디즈니 영화의 브랜드화 힘은 무엇?

등록 2013.06.13 08:58

수정 2013.06.17 08:41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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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사진 제공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만의 강점은 무엇일까.

12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시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트디즈니 미디어 서밋 포 코리아’에 참석한 알란 혼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은 “우리가 하는 일은 우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그것으로 우위를 점하는 것이다”면서 “브랜드화에 집중한다고 말하는 게 편할 것이다”고 말했다.

알런 회장은 “우린 브랜드 이미지가 확실하다. 월트 디즈니란 커다란 우산 아래 있는 각각의 4개 회사의 브랜드도 완벽히 구축돼 있다. 그 부분을 활용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겠다”고 전했다.

월트디즈니가 특정 국가를 위해 미디어 데이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월트디즈니가 제작한 영화 ‘론 레인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디언 악령 헌터 ‘톤토’(조니 뎁)가 신비로운 힘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존’(아미 해머)을 살려낸다. 극적으로 살아난 존은 블랙 마스크를 쓴 히어로 ‘론 레인저’로 부활한다. 톤토와 론 레인저는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무법천지에서 복수를 위해 뭉치는 내용을 그린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고어 버빈스키 감독이 연출, 할리우드의 흥행 마술사 제리 브록하이머가 제작을 맡았다. 다음 달 4일 국내 개봉한다.

(미국 = 버뱅크)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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