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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기아차 부사장 “‘더 뉴 K5’ 경쟁 상대는 수입차”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 “‘더 뉴 K5’ 경쟁 상대는 수입차”

등록 2013.06.21 08:12

수정 2013.06.21 13:5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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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기아차 부사장. 사진=윤경현 기자 squashkh@김창식 기아차 부사장. 사진=윤경현 기자 squashkh@

기아자동차는 2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더 뉴 K5’ 미디어 시승회를 가졌다.

이날 신차 발표 브리핑에서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뉴 K5가 침체된 내수시장에 단비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더 뉴 K5를 필두로 기아차의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중형차 수요가 줄어든 것은 신차 출시가 없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뉴 K5의 마케팅 포인트를 가격인상은 최소화하며 사양은 업그레이드해 토요타 캠리와 같은 동급 수입차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더 뉴 K5 사전계약 실적은 6000대로 시간이 지나며 계약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출시한 르노삼성차의 SM5 TCE와 더 뉴 K5 터보 모델과 경쟁에 대한 질문에 정선교 기아차 국내상품팀장은 "SM5 TCE는 192마력이지만 더 뉴 K5 터보모델은 271 마력이다"며 "성능과 가격면에서 르노삼성차의 SM5 TCE는 더 뉴 K5에 고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더 뉴 K5를 유행과 스타일에 민감한 30대 중반층을 주 판매 타켓으로 정했으며 서브타겟으로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40대 초반층을 공략한다. 또 더 뉴 K5의 획기적인 마케팅을 통해 내년부터 연간 7만4000대를 판매할 계획을 잡았다.

기아차는 더 뉴 K5에 이어 오는 8월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K3 쿠페를 출시해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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