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지가가 21개월 만에 수도권(0.14%)과 지방권(0.11%) 상승률이 역전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0.15%)는 강남(0.29%), 송파(0.28%), 서초(0.24%) 등 강남 3구를 중심으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세종시는 0.50% 올라 1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무산된 용산구 등은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계획관리지역(0.19%)이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공업지역(0.08%), 상업지역(0.08%), 생산관리지역(0.07%)은 전월보다 상승폭이 감소했다.
이용상황별로는 공장용지(0.10%)는 전월보다 상승폭이 감소했으며 전(0.10%), 답(0.08%) 등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21만6456필지, 1억6975만8000㎡로, 전년 동월 대비(18만5679필지, 1억7392만2000㎡) 필지수 16.6% 증가, 면적 2.4%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필지수 5.1% 증가, 면적 4.4% 감소했다.
순수토지거래량은 8만3614필지, 1억5806만4000㎡로, 전년 동월 대비(8만4192필지, 1억6410만8000㎡) 필지수 0.7% 감소, 면적 3.7%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필지수 2.8% 감소, 면적 5.0% 줄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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