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1인 콘텐츠 제작자 및 중소 제작업체들을 위해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CJ E&M은 27일 ‘유튜브’ 플랫폼 내 다양한 제작자들과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형태의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 사업을 시작하고 가능성 있는 제작자들을 육성·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 제작자들이 CJ E&M의 MCN 파트너가 되면 제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CJ E&M이 유통 및 마케팅 등을 맡아 수익률 극대화를 돕는다는 의미다.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도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귀속된다.
CJ E&M은 앞으로 1인 제작자 및 중소 제작업체 등 MCN 사업 파트너들을 위해 제작 스튜디오 및 장비를 지원하고 저작권 관리 및 콘텐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콘텐츠 교차 편성구성을 통한 구독자 증대도 지원하며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진행 등을 통해 콘텐츠 방문 조회수 및 수익률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 E&M은 이외에도 MCN 파트너사들의 콘텐츠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안내 페이지를 한국어 및 영어로 개설해 제작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재룡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 신성장 TF팀장은 “뛰어난 1인 제작자 혹은 작은 규모 업체들이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이 콘텐츠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는 제작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CJ E&M이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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