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시즌 최다 실점 기록으로 필라델페아에 대패하며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29일(한국시간) LA다저스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1-16으로 패했다. 지난 4월30일 콜로라도전에서 2-12로 패배한 이후 시즌 최다 점수 차 패배를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는 2와2/3이닝 동안 10피안타 7실점(5자책)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등판한 등판한 피터 모이란, 맷 게리어, 브랜든 리그 등 불펜진도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추격의 의지가 꺾였다.
6회말 부상에서 회복한 스캇 반 슬라이크가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와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며 유일한 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가 된 양 팀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 필라델피아는 클리프 리, 다저스는 류현진을 선발로 예고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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