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정보보호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보호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정보보호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요확충과 신 시장 창출 ▲원천핵심기술 경쟁력 강화 ▲정보보호 전문인력 체계적 양성 ▲글로벌 정보보호 기업 육성이라는 4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매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수요확충과 신 시장 창출을 위한 일환으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의무인증 대상을 확대해 신규 수요를 늘리기로 했다.
사이버 위협 탐지와 대응시스템 고도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분야 정보보호 시범사업 추진 등 공공분야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포털·온라인 쇼핑몰·SNS 등 정보통신서비스에 대한 취약점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민간의 정보보호 투자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보보호 핵심기술, 10대 세계일류 정보보호 제품 등 원천핵심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술정보 제공과 거래장터 구축,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정보보호 코디네이터 육성 등 핵심기술의 상용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초·중·고 정보보호 관련 프로그램 확대, 해킹방어대회 지원을 비롯해 정보보호 인력 통합관리 지원 시스템 구축·운영, 국가기술 자격제도 확대 등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체계적 공급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글로벌 정보보호 기업 육성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랩 구축, 정보보호산업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창업과 성장 기반도 확충할 예정이다.
성능평가(BMT) 지원체계 구축, 불합리한 발주관행 개선 등을 통해 제 값 받는 문화를 정착하고 중기청 모태펀드와 창조펀드 등을 활용한 M&A 투자지원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보호산업 진흥법 제정 검토와 전담 조직 강화를 통해 산업 발전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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