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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하고 싶은 기업’ 10년째 1위”

“삼성전자, ‘일하고 싶은 기업’ 10년째 1위”

등록 2013.07.05 10:38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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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 대학생 대상 조사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이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이 조사에서 10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으로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747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해 5일 발표했다.

가장 먼저 대학생이 선정한 일하고 싶은 조사 결과 삼성전자(8.4%)가 2013년 일하고 싶은 기업 전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를 꼽은 이유는 ‘우수한 복리후생’ ‘구성원으로의 자부심’ 등이었다.

삼성전자는 인크루트가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를 시작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다음으로 아모레퍼시픽(5.8%)이 첫 10위권에 진입함과 동시에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한항공(5.4%), NHN(3.9%), CJ제일제당(3.3%), 한국전력공사(3.3%)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현대자동차(3.2%), 넥슨코리아(3.2%), 기아자동차(2.4%), 아시아나항공(2.3%), KB국민은행(2.3%), 경기도시공사(2.0%), KT(2.0%) 등이 뒤를 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일하고 싶은 기업조사의 흐름을 볼 때 가장 두드러진 면은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연봉’ ‘매출’ 등에서 ‘문화’ ‘즐거움’ 등 ‘굿컴퍼니’에 대한 갈망이 높아졌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다”라며, “기업 역시 앞으로 자신만의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시도를 꾸준히 하고 알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공하는 공기업을 포함한 매출 1000대 기업 중 130개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83%p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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