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01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1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하나은행 통장 디자인. 사진=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브랜드 디자인이 ‘201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으로 선정됐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최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수상작은 박물관에 전시되는 영예도 주어진다.

하나은행은 16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며 “하나은행 브랜드 디자인’은 소비자와의 지속적이고도 편안한 소통을 위해 개발된 점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픽토그램(상징문자)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고 있다.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컨셉 디자인’등 세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품은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되는 영예가 주어진다.

하나은행은 2010년 IF디자인 어워드, 2011년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201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해 국내 은행권 최초로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금융소비자들이 다소 복잡하게 느끼는 금융서비스에 대하여 편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적용한 디자인 경영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