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고 손익은 적자 전환됐고 올해1분기 대비 매출이 5.6% 증가했지만 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회사측은 “2분기 적자에 대해 금번 2사분기에 진행됐던 그룹 경영진단 결과, 일부 해외프로젝트의 추가 원가발생 가능성이 있는 리스크 요인들을 보수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다”며 “미국 다우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공기 지연에 따른 추가 원가 발생, 사우디아라비아 샤이바 가스전 패키지 손익 리스크 선반영 등에 따라 2000여억원 규모의 추가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분기 대규모 적자전환 이후 그룹 차원의 강도 높은 경영진단이 진행된 바 있다.
회사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나타난 일부 해외 프로젝트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종합대책의 수립과 철저한 실행을 통해 사업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3분기부터는 안정적인 손익흐름을 회복하여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2014년을 수익성 회복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경영 내실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현안 프로젝트의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경영선진화 차원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재정비와 함께 철저한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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