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내달 국내시장에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LG G2’의 프리미엄 액세서리 ‘퀵윈도우TM(QuickWindowTM)’ 케이스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퀵윈도우TM(QuickWindowTM)’ 케이스는 휴대폰 사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액세서리 디자이너가 아니라 스마트폰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은 케이스의 커버를 열지 않고도 미니 윈도우를 보면서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적극 배려했다. 케이스의 커버에는 스마트폰 화면의 미니 윈도우만큼 뚫려 있다.
‘퀵윈도우TM’ 케이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시계, 날씨, 음악 듣기, 전화 받기, 메시지 수신 확인, 알람 등 다양한 UX를 커버 앞면의 미니 윈도우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 플리킹(Flicking) 동작으로 다양한 UX가 윈도우에 순서대로 나타난다.
전화가 오면 커버를 열지 않아도 화면에 보이는 통화 버튼만 터치하면 통화가 가능하다. 고풍스럽고 감각적인 아날로그 시계 이미지들은 고객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커버를 열고 닫는 동작에 따라 화면도 자동으로 켜지고 꺼진다. 본체 안에 있는 반도체 소자가 커버에 들어 있는 자성물질(마그넷)을 인식해 동작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LG전자는 올 초 출시한 ‘옵티머스 G Pro’에서 이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케이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퍼플, 블루, 민트, 옐로우 등 7종으로 ‘LG G2’ 판매가 시작되면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사용자 경험을 보다 풍부하게 하면서 스마트폰의 가치를 높여주는 프리미엄 케이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LG G2'를 공개한 후 9일 전후로 전세계 100개 이통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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